맞춤형 ‘도장’ 인재 양성 … 동의과학대, 조광페인트와 자동차 보수·도장 전문인력 양성

동의과학대학교와 조광페인트가 전기차 등 첨단 자동차 보수·도장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와 조광페인트가 전기차 등 첨단 자동차 보수·도장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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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조광페인트와 첨단 자동차의 보수·도장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에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전기자동차과 이상준, 이종호 교수, 조광페인트 이봉희 부사장, 이성동 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자동차 도장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주문식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동의과학대는 “두 기관이 보유한 자동차 보수 도장 관련 지식·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발전을 이끌어내고 현장 중심 자동차 보수·도장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길러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조광페인트는 1947년 설립된 화학·소재 분야의 부산 향토기업으로 건축용에서부터 중방식, 자동차, 공업, 선박에 적용되는 범용적 제품과 IT, 신소재 산업 등에 사용되는 도료, 페인트를 주력으로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돼 국내 도료와 도장 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료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기업·기관과 협약으로 현재까지 센터를 거쳐 간 훈련생만 1만2000명에 이른다.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협약으로 친환경 자동차 도장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개발해 사회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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