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7일부터 지역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순차 개장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을 완료, 상시 안전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물놀이장을 3년 만에 재개장하는 만큼 운영 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과 상황별 조치사항 및 비상 연락망을 구축, 지난 25일부터 8월16일까지 안전재난전문가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점검 대상은 대표 물놀이장 2곳(동작주차장·서울삼성학교)과 권역별 물놀이장 4곳(송학대공원·세대공감물놀이장·참새어린이공원·빙수골공원)이다.
우선 물놀이장마다 종합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팀과 연계체계 유지 ▲경찰·소방서·병원 등 유관기관 즉시 협조 요청 ▲사고 발생 시 이용객 피난유도, 현장사고 수습 등 초동 대처다.
또 파트별로 나눠 풀장, 미끄럼틀, 수질관리, 교통, 공원,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지원 등을 매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기 위해 풀장 내 물은 매일 전량 교체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이용객이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한다. 물놀이 지역 내 음식 섭취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 판매음식은 음료수로 한정한다.
모든 시설은 오전 10 ~ 오후 5시 무료로 운영하며 적정 입장인원을 고려해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화되면 최대수용인원 70~50%로 축소운영 또는 패쇄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안전 관리 관련 기타 사항은 종합상황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례 안전재난담당관 직무대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싱가포르 기업청이 26일 방문했다.
싱가포르 기업청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양국의 도시재생 정책, 우수사례, 지역재생 관련 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해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행사는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서 개최, 이날 행사엔 싱가포르 기업청 임원진, 서울시와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수유1동 도시재생 사업추진 현황 및 주민참여 과정 ▲싱가포르 기업청의 지역재생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나갔다.
이후 수유1동의 앵커시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와 ‘빨래골 청소년공간 모락’을 답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 기업청은 지난 4월부터 수유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시재생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수유1동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 사업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룬 뛰어난 성과가 해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유1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인사 <4급> ▲행정관리국장 윤은석▲생활복지국장 박규탁▲건설안전교통국장 정연욱▲기획재정국장 이택모 <5급> ▲홍보담당관 신용섭 ▲행정지원과장 조길례 ▲자치행정과장 봉자광 ▲교육지원과장 나세열 ▲정보화지원과장 김시현 ▲기획예산과장 전혜정▲재무과장 최선미▲세무1과장 박은하▲복지정책과장 임경석▲주택과장 김선옥▲도시재생과장 권태형▲건설관리과장 김순오 ▲주차관리과장 남정우 ▲삼양동장 서형남▲송중동장 이은주▲삼각산동장 이재봉▲수유3동장 원현묵▲우이동장 박경원▲민원여권과장 직무대리 이혜원 ▲일자리경제과장 직무대리 이삼영▲청소행정과장 직무대리 장태식▲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송우석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를 27일부터 운영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콜센터도 7월29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구는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 총 2곳을 운영한다.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일~금요일 오후 1~9시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기존과 같이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정상 운영한다.
PCR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와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등이다.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동네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코로나19 콜센터도 7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선별검사소 운영시간과 검사 관련 전반 사항, 확진자 상담 및 격리기간 안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대면, 비대면)진료안내, PCR검사결과 문자발송 및 조회, 해외입국자 PCR검사, 접종예약 등을 안내한다.
구는 4차 접종 참여도 안내하고 있다. 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 사전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청 콜센터에서 할 수 있고 예약접종은 8월1일 부터다. 중랑구 동네병의원 125곳 중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재개하고 콜센터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나의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등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29일부터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
청량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토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일요일(공휴일 포함)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토요일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가 불가하며, PCR검사(유전자 증폭 검사)만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전문 민간업체 씨젠의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업으로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검사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적극 대응해 구민들이 원활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는 30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이전보다 운영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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