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99% 지급

거동 불편 대상자 직접 방문 지원 등 ‘적극 행정’ 펼쳐

진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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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직접 방문 지원 등의 적극 행정을 펼쳐 26일 지급률이 99%에 이르고 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기본적인 소비 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된다.

시의 지원 규모는 1만3820가구에 62억원이다.


시는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읍면동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수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청사 신축 이전한 가호동 지역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좌사회복지관에도 한시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 특별창구’를 설치해 대상자가 조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선불카드를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29일까지 거주하는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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