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5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윤리적 리더십과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실천 방법 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정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공공기관 리더에게 꼭 필요한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구성원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역량 발휘 독려방안 ▲조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청렴리더십 ▲바람직한 조직문화 위한 세대간 소통방법 ▲사례로 알아보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다뤘다.
구는 간부공원 교육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중간관리자와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 청렴교육을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개념을 확립하고 조직문화로 체화시킬 계획이다.
이외도 구는 올해 6월부터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부패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청렴양천 7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직장 내 갑질 행위와 속칭 ‘꼰대’ 문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오래된 관행을 없애고자 부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실천과제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청렴신고 모의훈련, 청렴캠페인, 청렴실천주간, 부패갑질 익명신고 채널 ‘해우리 청렴톡’ 운영 등 전직원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통해 6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6일 오전 10시 구청 1층 소공원에서 민선 8기 구청장 취임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 시삽했다.
이 구청장은 국·소장과 함께 기념식수로 준비된 둥근소나무를 심으며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올곧고 푸른 소나무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구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6일 오후 2시 가방소공인지원센터(화곡로 13길 33) 개소식에 참석했다.
양천구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생산력 향상과 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가방제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작업시설이며,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인 신월동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총 541.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3층에는 재단실, 전시실, 강의실 등이 있고, 지하 1층에는 공동작업실, 샘플실, 실습실이 조성돼 있다. 시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양천구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가방제조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소공인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악기거리’ 곳곳에 음악예술인들이 고품격 클래식 공연들을 펼쳐 서초구에 문화예술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대로~예술의전당 일대 ‘서리풀악기거리’의 소공연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릴레이 콘서트 형식의 ‘클래식다방’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다방’이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뜻으로, 서리풀악기거리 내 민간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과 연계해 공연 지원금을 제공, 주민들에게는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겨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95회의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총 98명의 청년·중견예술가들이 참여해 지난 16일에 시작으로 총 25회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공연계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 13곳이었던 참여 공연장을 올해 15곳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연 지원금으로 1회당 250만원도 지원한다.
올해 주요 공연들로는 현악·관악 앙상블, 재즈, 성악 등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기획공연들이 월 평균 6회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받는 ‘희망곡과 함께하는 살롱음악회’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콜라보 연주를 감상하는 ‘Heritage of korea?풍류’ ▲익숙한 영화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는 ‘캔들라이트 영화음악 콘서트’ 등이다.
그간 구는 ‘클래식다방’ 사업 추진을 위해 경쟁력 있는 공연장과 공연팀 선정에 노력했다. 지난 5월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연장과 공연팀을 선정, 6월 선정된 공연장과 공연팀에게는 기획공연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클래식다방’ 사업이 지역내 공연장·예술인에겐 공연기회 제공 등 음악문화 저변 확대를, 구민들에겐 다양한 음악공연 관람에 따른 문화힐링 등 1석2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구는 공연이 종료 후 관객들에 대한 공연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 활성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클래식다방의 공연은 무료, 일부 콘서트는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인터넷홈페이지와 서초문화재단 인터넷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는 클래식 다방 외에도 음악문화 활성화와 구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원·광장·거리 등 야외 공간에 찾아가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청년 예술인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서초실내악축제’ ▲초등학생에게 클래식 악기를 보고, 듣고, 즐기는 투어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 등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공연장과 음악문화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구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3일부터 12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36명이다. 8월 첫째주부터 총 3회(8/3~8/4, 8/8~8/9, 8/10~8/11)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7월2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 4명과 아나운서 1명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 수업을 받는다. 첫째 날은 방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조별로 뉴스 제작에 필요한 사전 실습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뉴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방이동고분군 등 역사·문화 지역명소 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8월12일 수료식에는 수강생 전원이 참석, 직접 만든 영상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영상은 구 대표 유튜브 채널 송파TV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정 미디어전략팀장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면서 “현장 체험을 통해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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