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컬렉션] 야마하골프 페미나 "가볍고 치기 쉬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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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초보 여성 골퍼를 위한 가장 가볍고 치기 쉬운 클럽."


야마하골프가 새로운 페미나(FEMINA·사진)를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8년간 국내 골프 클럽 풀세트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여성용 골프 클럽 중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장기간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제조사 측의 자랑이다. 드라이버의 헤드는 460㎤로 기존 모델(449.3㎤)보다 커졌다. 관성모멘트(MOI) 4257g·㎠, 중량은 249g으로 초경량이다.

페미나는 저중심 설계로 고탄도와 저스핀을 유지한다. 약기로 유명한 회사답게 타구음이 발군이다.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의 영역대인 4500Hz 부근이다. 우드와 유틸리티도 헤드 체적을 키워 관성모멘트 끌어올렸다. 아이언도 관용성이 뛰어나다. 7번 아이언 기준 312g으로 아주 가볍다. 샌드 웨지는 벙커에서 미스를 억제하는 라이즈아웃 솔(riseout sole) 기능을 채용했다.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쉬운 말렛형이다. 공과 같은 크기로 2개의 선이 그어져 있고, 중앙에는 두꺼운 선이 쉬운 정렬을 돕는다. 다크 톤의 선은 시인성이 뛰어나 정확한 어드레스 후 임팩트가 가능하다. 페이스는 밀링 가공으로 부드러운 타감을 실현했다. 가이드식 그립이다. 올바른 동작으로 제대로 쥘 수 있도록 그립 위에 도형으로 표시했다. 그립은 다소 굵다. 안정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힘이다.


페미나의 이미지는 모던하면서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젊은 세대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채도를 낮춘 그레이 톤을 가미한 핑크와 네이비블루의 조합이다. 직선을 교차한 격자무늬로 색분할이 이뤄져 구조적인 안정감을 준다. 드라이버와 우드(4, 7번), 유틸리티(5번), 아이언 7개, 퍼터 등 총 12개 클럽 구성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골프백과 보스턴백까지 포함해 가성비 뛰어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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