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에 열명의 신병 선수가 수혈됐다. 신병 선수는 임승겸(안양), 최병찬(부천), 이지훈, 이유현(이상 전북), 이준석, 김준범(이상 인천), 김륜성, 윤석주(이상 포항), 문경건(제주), 신송훈(광주)이다.
김천 구단은 21일 "신병 선수 열명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에 합류했다"며 “열명의 신병 선수들이 팀의 분위기를 반전하고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천의 부진에 신병 선수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천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10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 이후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에 연이어 패배를 맛봤다.
김천은 국가대표팀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차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3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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