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에스엘플랫폼과 서울 성동구 에스엘플랫폼 본사에서 여행, 문화 서비스 및 공동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엘플랫폼은 종합부동산기업 신영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 연령, 소득, 취향 등을 개별 분석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부동산+정보기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엘플랫폼의 주거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SLP 리빙'을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하이엔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5만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타겟별 마케팅 및 홍보, 특가 프로모션 진행 등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에스엘플랫폼이 제공하는 소비력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관광개발만의 고품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판매채널을 발굴하고 충성고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에도 120만명의 가족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키즈 빅데이터 플랫폼 슈퍼키즈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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