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41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원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매입 원가-판매가 시점의 환율 스프레드 차이로 원가율 개선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패션 부문의 매출액은 1996억원으로 같은 기간 1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241억원으로 예상된다. 스몰 럭셔리 선호로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년 전 대비 23%로 여전히 견조하고 국내 브랜드는 보브, 지컷 등의 약진으로 같은 기간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코스메틱 매출액은 838억원으로 같은기간 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69억원으로 전망된다. 수입 브랜드 성장률은 20%를 유지하고 있고 비디비치의 역기저에도 불구 자체 브랜드도 성장하며 코스메틱 이익률은 8% 수준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인 톰보이의 매출액은 245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각각 1년 전 대비 7%, 12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I.Village 리뉴얼과 MZ세대 타깃 마케팅 효과로 온라인 자사몰 매출 증가해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라이프스타일 자주는 매출액 647억원을 기록해 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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