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19일 전남 강진군 마량면사무소는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마량면장 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마량면 내 각급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제19대 마종군 면장은 강진군 군동면 비자동 출신으로, 지난 1986년 10월 신규임용되어 마량출장소에서 4년간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군동면·강진읍 산업팀장, 군청 친환경농산과 원예특작팀장,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을 거쳐 이번 지난 18일 자 강진군 인사발령에 따라 첫 근무지였던 마량면장으로 부임했다.
마종군 면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마량미항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면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마량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고 면정을 수행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마종군 마량면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강진-마량 4차선 도로 건설, 제주-신마항 화물선 취항, 까막섬 활성화 계획 등의 마량면 재도약 청사진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핵심 전략사업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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