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구시, 경북도, 재대구포항향우회 등 18개 단체와 포항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 5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상생장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재대구포항향우회의 주관으로 죽도시장 상인회 3개 단체와 광역단체인 대구시장과 경북 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지역 기업과 민간단체들도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재대구포항향우회장 이·취임식과 ‘재대구포항향우회-재광주여수향우회’ 간 영호남 친선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포항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자매결연은 대구에 거주하는 항우회원들의 주관으로 자매결연식을 추진해 고향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영호남 사이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 증진을 도모했으며, 향우회원들은 시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포항시와 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재대구 포항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포항시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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