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부산시 기장군 이동마을에서 어촌마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PA 임직원들은 이동마을 주민, 한국수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등과 마을 내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건물 도색, 바닥 청소 등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BPA는 지역 어촌의 상생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2020년 4월 한국수자원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이동마을에 수산물 직판장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BPA는 마을주민과의 소통·교류 강화와 기존의 어촌마을 일자리·수익 창출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동마을의 특산물인 미역을 부산, 경남지역 한부모 가정과 미혼모·부 200가정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공감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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