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을 발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8월24일까지 ‘관악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관악구민상’은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내 고장 만들기에 기여한 관악구의 모범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안전 7개 분야로 시상일인 10월15일 기준 3년 이상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면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각 1명씩 총 7명(단체)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관악구 소재 관계기관장 및 단체장, 학교장이 추천하거나 구민 30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내용의 사실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 시상식은 오는 10월 ‘강감찬축제’ 개막식 때 개최한다.
제출서류는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추천대상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또는 관악구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숨은 구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29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평소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용산인을 발굴해 구민에 귀감이 되도록 하려는 취지다.
추천 대상은 구민 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로 5년 이상 용산구에 계속 거주한 구민이나 계속 소재한 단체 또는 구성원이다. 단, 특수공적으로 구에 기여한 특별상 부문의 경우 거주지(소재지) 제한이 없다.
시상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9개 부문이다.
후보자 추천은 8월12일까지. 주민 30인 이상이 연서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동)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2인 이상) 등도 추천 가능하다.
특별상의 경우 거주지(소재지) 제한이 없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부문별 수상자 선정을 위해 공적내용 현지실사(8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9월)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정인원은 부문별 1명 내외다.
시상은 제29회 용산구민의 날(10월18일)에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별도 부상(상금)은 지급하지 않고 수상자 인물 조각이 새겨진 상패를 전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숨은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역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영웅들이 많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된다”며 “주변에 계신 자랑스런 모범 이웃들을 적극 추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민대상은 1994년 처음 시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구민 162명이 수상했다. 구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앞 로비에 역대 구민대상 수상자 이름을 모두 새긴 ‘명예의 전당(높이 2.7m, 너비 7m)’을 설치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시상 내역, 사진 등 역대 수상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5년간 이어온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 ‘음악 브런치 콘서트’를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제목은 ‘세 남자의 11시 콘서트’다. 7월20일, 8월3일, 8월17일 오전 1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무대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세 아티스트들이다.
박현수, 윤한, 다니엘 린데만이 노래와 연주, 해설을 하며 관객의 음악 감상 이해를 돕는다.
최근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클래식 크로스오버(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하여 만든 음악)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박현수,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윤한, ‘비정상회담’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역사, 문화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그 주인공이다.
7월20일 첫 번째 콘서트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진행하는 ‘여름인가요’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가요로 선곡해 하모니카와 기타 협연을 계획하고 있다. ▲성시경의 ‘처음’ ▲이문세의 ‘빗속에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광석의 ‘너에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8월3일 두 번째 콘서트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이 진행하는 ‘시네마 파라디소’다. 공연자가 작곡한 드라마 OST(Original SoundTrack)와 영화 OST를 중심으로 들려주며 즉흥연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라라랜드’ ▲영화 ‘노팅힐’ 등의 OST를 들을 수 있다.
8월17일 세 번째 콘서트는 방송인으로 더 잘 알려진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하는 ‘재즈 이야기’로, 주인공의 또 다른 모습인 피아니스트로 만날 수 있다. 린데만은 2017년부터 꾸준히 재즈 자작곡을 발표해 왔는데, 이날 ▲The Mirage ▲And She Said Excuse Me ▲Lasting Memory 등 본인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노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 시즌을 맞아 지친 일상 속에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더 좋은 공연들을 유치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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