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후반을 보이며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2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196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64만12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만266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목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9591명에서 이달 7일 1만8505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뒤 이날 또 2.12배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많아졌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26개 가운데 157개가 사용중이어서 가동률은 11.0%다. 준중증 병상은 21.7%, 중등증 병상은 16.6%의 가동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12명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4696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