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대표 특산품인 산청 곶감 생산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기술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9월14일까지 곶감 생산(희망) 농가, 귀농·귀촌(희망)인 등 약 80명을 대상으로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군청 산림녹지과 또는 각 읍면 사무소에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떫은가 재배기술, 곶감·감말랭이·반건조 가공기술, 감나무 생육 관리 및 곶감 위생관리, 온라인 마케팅기법,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 선진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위한 체험 행사를 추가하는 한편 추세에 맞춘 제품 소포장 기술 등을 경험·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곶감 생산 농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는 물론 ‘지리산 산청 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곶감 품질 고급화, 온라인 마케팅 등 판로개척 등을 통해 곶감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산청 곶감’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차례 선정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품질의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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