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8월2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총 6개 영역별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아동친화도조사 결과 영역별 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경험+해결방안’ 형식으로 의제를 도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7월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거나 금천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1학년 ~ 고등 3학년 아동(70명), 보호자 및 아동시설 관계자(30명) 총 1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팩스 또는 구청 아동청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원탁토론회 최종 선발자 결과는 7월27일에 개별 통보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금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금천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과 전략사업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해 금천구가 아동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 원탁토론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린이 탄소중립 실천생활 이해를 돕기 위한 눈높이 맞춤형 교육인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도심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이 텃밭생물 관찰을 통해 자연 속 풀과 벌레 등 생물과의 공존과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사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고자하는 취지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6, 7, 9, 10월 4달간 매주 수, 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32회, 회 당 14명 규모를 계획했다.
주요 내용은 ▲생물 관찰 ▲텃밭 운동회 ▲만들기 활동 총 3가지. 생물 관찰은 용산가족공원 내 조성된 텃밭,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텃밭 운동회는 수련 잎 물 나르기, 씨앗 멀리 보내기, 작물가위바위보 등 자연에서 찾은 놀이감과 함께 하는 신체활동, 만들기 활동은 새싹키우기, 손수건 염색 등 월별 텃밭 환경에 따라 변경하여 운영한다.
6월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우천으로 3회만 진행됐고 해누림, 새꿈, 서빙고어린이집 아이들 40여명이 참여했다.
6, 7월 중 폭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취소된 교육은 9월 교육에 우선 배정, 9, 10월 취소 분은 11월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해 32회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야외 텃밭 체험이 아이들에게 생물들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 생태교육’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홍보했다. 7월 교육은 지난 달 3일 대상 기관 모집을 완료, 9~10월 교육은 8월 중 모집한다. 전문강사 섭외, 교육 진행 등은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협업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친환경 어린이 교육이 2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된다”며 “교육 운영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알찬 어린이 생태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 ‘사당 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사진·사당로20나길 25, 1층)가 이달 11일 개원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하교 후나 학원등·하원 틈새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돌봄 공간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사당 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59㎡ 중규모로 ▲동적 놀이 공간 ▲창의체험 활동실 ▲시청각 교육실 ▲다락방 형태의 쉼 공간으로 구성, 일반형 키움센터와 달리 ▲무료급식제공 ▲평일야간 및 토요일 운영으로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특히 융합형 센터장은 지역돌봄조정관으로 마을돌봄자원을 조정·연계해 일반형과 거점형 키움센터를 상호연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의 숙제·독서 활동 등을 지도하며 아동주도PBL(Project-based learning)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요리활동, 보드게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 중 평일 낮 12 ~ 오후 8시 (토요일 이용 시 센터 문의) ▲방학 중 오전 8 ~ 오후 8시며 ▲정기돌봄 월 5만원 ▲일시돌봄 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관련 궁금한 점은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사당지역에 평일 야간·토요일에도 운영되는 키움센터 조성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 돌봄 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있게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이 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수유1동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온 지역으로 지난 1월 개관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모락’이 문을 연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모락’은 모이면 즐거운 모두의 다락방이란 뜻을 갖고 있다. 강북구 인수봉로 130-5 (수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지상 5층, 연면적 494.24㎡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청소년 밴드연습실, 1층은 청소년 카페, 2층은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들어선다. 3층은 청소년 동아리방, 4층은 공유주방, 5층은 청소년기획단 사무실 및 회의공간으로 운영한다.
모락은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 여가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활동지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개관식은 9일 오전 10시에 개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청소년축제가 이어진다. 축제 참가자들은 음악공연과 먹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타로·알바상담·보드게임·목공 등의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모락 관계자는 공간을 공공기여 방식으로 운영해 순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락이 안전하고 편리한 청소년 돌봄 거점이 되어 지역 내 문화, 편의시설 결핍을 해소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더욱 마련해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린이들의 창업활동체험 및 진로개발을 위한 ‘어린이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을 운영한다.
‘어린이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이란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의적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와 지역의 청년창업가가 협업하여 만든 종합적 교육과정을 말한다.
교육과정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전특강’, 서울대 교수에게 듣는 ‘역사특강’, 청년창업가에게 받는 ‘창업교육’으로 구성되며 창업을 위한 사업목표 설정, 아이템 발굴, 자금관리, 생산 및 판매, 마케팅 등의 창업수업을 받는다. 창업가들은 멘토가 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창업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오는 7월26일부터 9월17일까지 12회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내 교육포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7월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관악구청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잠재력이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가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악의 다양한 계층과 함께 평생학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1일부터 진로계획 상담 프로그램인 ‘진학나침반’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진학나침반’은 양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로설계의 중요한 시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과 상담을 바탕으로 폭넓은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진로 계획 수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양천구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 24명이며, 여름방학 기간인 8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7월1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상담료는 무료다.
운영방식은 선정된 학생이 학교생활기록부 정보, 성적 등을 온라인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목표대학별 환산점수, 학습방향, 진학목표, 부족한 교과 등의 분석 데이터를 수합해 합격전략 수립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입시 지도 분야의 경력을 갖춘 전문 진학상담사와의 1:1 심층상담을 통해 수시, 정시 교차지원 등 현 입시 경향을 반영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학나침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제도로 진학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진학나침반’을 통해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7월8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입전략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23학년도 입시방향을 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진학박람회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운영,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는 대입 전략의 바이블인 '수박먹고 대학간다' 저자이자 진학분야 최고 전문가인 박권우 선생이 맡았다.
사전 신청자들도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 ·진학 ·전공 등 교육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와 함께 대학 ·진학 ·전공과 관련해 1:1 맞춤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맞춤형 진로·진학 1:1 상담은 스튜디오#1과 로비에서 ▲주요 14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대학 상담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교사의 대입 상담 ▲고교 유형별(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고입 상담 ▲20여 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과 전공 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2023학년도 진로진학박람회가 수험생들의 앞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교육의 대전환에 발맞춰 강동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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