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역화폐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간(7월 7~17일) 동안 굿즈샵에서 부천페이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이는 영화제를 통한 부천페이 홍보와 함께 축제 기간 부천페이 결제를 허용하면서 영화제 참가 시민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8~10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부스를 운영해 배달특급 앱에 회원가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냉백, 지류 쿠폰 등 다양한 판촉물을 선착순 지급한다.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1%인 공공배달앱으로 지난해 12월 부천시에 정식 런칭했다.
배달특급은 매달 배달비 지원을 비롯해 특급의 날(셋째주 금요일 5000원 쿠폰), 주말엔 배달특급(마지막 주 금·토·일 3000원 쿠
폰)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부천페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10% 인센티브 외에 부천페이 결제시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등 '찾아가는 부천페이'와 '배달특급'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상생 소비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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