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후 3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한다.
‘19데이’는 ‘일(1)자리를 구(9)하는 날’이라는 뜻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송파구와 서울동부고용복지+센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 ICT(정보보호), 유통, 서비스업 분야의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16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은 ▲이마트에브리데이 ▲김영모과자점 ▲현대캐터링시스템 ▲삼구아이앤씨 ▲쿠팡풀필먼트서비스 5개사에서 생산?판매, 유통, 조리, 시설관리 업무에 종사할 청년, 여성, 중장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19일에는 정보보호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기원테크 ▲씨에이에스 ▲엔시큐어 ▲워터월시스템즈 ▲코어시큐리티 5개 사가 참가해 사이버 보안 진단, 컨설팅, 개발 분야의 청년 인재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14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 전화 또는 현장방문으로 사전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행사 당일 면접 시간에 맞춰 매칭 기업 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참가 기업과 직무 관련 자세한 정보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및 송파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취업성공 19데이’ 이후에도 행사 참여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모니터링, 취업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종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청년친화 강소기업 채용설명회, 취업연계형 ICT 전문가 양성교육, 청년CEO포럼 등 다양한 취업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송파구 청년들의 꿈이 키우고, 지역경제 성장도 이끌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 ‘2022 강남구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남구는 구직자와 유망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아 인재 채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제이스탬프, 알파서클 등 26개 업체가 채용·홍보 부스를 운영, 온라인 3150명, 오프라인 1210명 등 436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기업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한 온라인 면접을 진행, 행사는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구는 ▲취업 토크콘서트 ▲1:1 및 그룹 멘토링 ▲면접 스타일링 ▲진로 MBTI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김난도 서울대 교수, 황성현 전 카카오 부사장, 김형석 IBM 전무, 김도윤 유튜버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취업 트렌드와 글로벌 인재, 재테크에 관한 강연을 열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국내 최대의 창업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라며 “앞으로도 인재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취업연계프로그램 3박자를 고루 갖춘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중심지 강남의 명성에 걸맞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2년 제3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구의 자체 예산인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등에게 시설자금,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은행여신규정에 따라 부동산 담보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주류, 귀금속, 주점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의 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금리 연이율 1.5%를 2022년 한시적으로 0.8%로 적용,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융자할 계획이다.
지원 여부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담보평가액 내에서 융자금이 조정되거나 융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7월11일까지 강북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앞서 7월9일까지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을 통해 담보평가액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으로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강북구의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러 지원사업들을 지속토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2일 오후 2시 청렴 1등 도시 서초를 위한 2022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서초문화예술회관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청렴 관심도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등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다.
구는 이번 교육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편하게 청렴 마음가짐을 다잡고,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청렴연수원과 함께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이행충돌방지법 특강 ▲이몽룡이 장원급제하면서 고위공직자가 되는 과정 등을 그린 청렴판소리 ‘춘향전’ ▲생활 속 청렴 의미를 돌아보는 샌드아트 ▲실제 공직자의 인터뷰, 응원 등이 담긴 청렴 감동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부패취약분야인 공사관리감독 분야 관리를 위한 청렴트라이앵글 운영을 비롯 500만원 이상 공사계약 업체에 부조리·부패신고센터를 안내하는 ‘청렴문자’ 발송, 모바일 익명신고 채널인 서초 청렴톡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렴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봉제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8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성동구가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지난 4월 신청 의류제조업체들을 모집, 서울시 공모심의위원회를 거쳐 53개의 업체를 선정했다. 총 2억5000만 원 규모로, 선정 업체들은 전체 금액의 20% 자부담을 제외하고 업체 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대상은 화재위험을 낮추는 소화기, 화재감지기와 쾌적한 근로환경에 도움을 주는 냉난방기, LED조명, 산업용 청소기, 작업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재단테이블 등 40여 개다.
과반수의 의류제조업체가 지하에 위치, 옷감에서 떨어져 나온 먼지, 분진 등으로 환기가 어렵고 노후한 전기설비와 함께 불에 타기 쉬운 합성섬유가 혼재되어 있는 열악한 환경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훨씬 쾌적한 작업장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동구 내 홍익동, 도선동 등지에 의류봉제업체가 2000여 개 이상 집적되어 있는 구는 성동스마트패션센터를 개소(‘21.4)하며 스마트 자동화기기(자동재단기) 등 의류제조업의 공동생산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의류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성동구 국민디자인단'을 출범하며 일명 ‘객공’이라고 불리는 무등록 봉제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00개의 ‘특수폐기물 수거함’과 1000개 쿨매트방석을 봉제인들에게 전하며 수거된 특수폐기물의 재활용률과 함께 ‘안전’과 ‘환경’이라는 가치요소를 높이는 성동형 ESG실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구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의류제조업체 및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할 커피전문점을 모집한다.
커피 원두는 커피 추출 후 0.2%만 사용되고 99.8%는 찌꺼기로 버려져 생활폐기물로 매립·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봉투 비용을, 자치구는 소각·매립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광진구는 지난 4월 커피찌꺼기 재활용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업체인 지역 내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99.8% 커피찌꺼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시작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찌꺼기를 별도로 매장에 모아두기만 하면 수거업체에서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커피찌꺼기를 수거한다.
이를 통해 업체에서는 ‘에코 카페 인증 스티커’를 매장에 게시해 녹색소비를 창출하는 친환경 업체라는 홍보 효과도 누리고,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수거된 커피찌꺼기는 소의 사료 및 친환경 목재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600여 곳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사업에 동참할 커피전문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청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은 커피전문점의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므로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2022 민관협치 ‘자원순환 활동으로 깨끗한 광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외에도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자원순환을 위한 플로깅’ 등 구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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