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주요 계곡, 하천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계곡과 하천을 대상으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불법시설 설치, 하천 사유화, 시설물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백무동계곡, 비리 내 계곡, 용추계곡, 농월정 등 매년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계속해서 점검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 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과 주요 명소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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