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건 비용으로 7500억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상수도나 교량 등 가장 절박한 부문의 복구는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슈미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인프라 시설이 약 1000억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시노펙스시노펙스02532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6,670전일대비20등락률+0.30%거래량248,883전일가6,6502025.12.19 15:30 기준관련기사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매각…"미래 핵심 사업만 남긴다"[특징주]시노펙스, 국산화 혈액여과기 수출 MOU 체결 소식에 강세[클릭 e종목]"시노펙스, 성과 나타나는 인공신장 사업"close
는 환경 측면에서 공기 및 수질 정화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부터 각종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을 망라하는 넓은 산업영역에 걸쳐 있다. 수처리 시스템에 수반되는 필터 및 수처리 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전자산업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제약, 의료, 식음료, 화학 및 폐수 처리/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한다. 나노멤브레인 및 필터 사업은 개발 능력과 함께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객으로부터 검증된 신뢰가 바탕이 돼야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다. 정수과정을 거쳐서 오염원을 제거한 식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하수 재이용 사업이나 오·폐수를 정화해 자연에 무해하도록 수질을 개선하는 목적의 사업은 그 자체가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공익적 성격을 지닌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안보가 부각되고 있어 물(식수), 식량, 에너지, 사이버보안과 같은 경제안보 관련 산업의 ESG 이슈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담수화 기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이용한 식량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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