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황경아(나 선거구) 의원이 당선됐다.
남구의회는 지난 4일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에 만장일치로 황경아 의원을, 부의장에 10표를 얻은 남호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에 당선된 황경아 의원은 “8대와 다른 9대 남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의원답게, 의장답게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남구의회를 위해 즐겁고 열정적인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호현 부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구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민 체감형 현장중심 의회, 연구하는 의회, 할 일 하는 의회를 만들어 남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 배정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 신종혁 의원, 기획총무위원장에 정창수 의원, 사회건설위원장에 김경묵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원구성을 마친 남구의회는 오는 12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21일까지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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