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을 통한 치유' 교육 참여 유치원·학교 선착순 모집

16개 참여기관 선착순 모집…18일부터 1회 2시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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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기관을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압화액자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몬스테라 심기 등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관내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16개 단체(단체별 15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은 1회 2시간으로 운영된다. 농업이 가진 치유적 기능을 활용해 ▲압화액자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몬스테라 심기 등 일일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치유농업 서비스의 확산 및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 및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등 2개소에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은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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