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일 민선 8기 첫 결재사업으로 교육, 소통과 협치, 경제 분야를 선정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에는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자리로 취임식을 개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첫날 오전 장안교 현장에 나가 서울중랑워터파크와 면목체육공원에서 둔치 침수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물 등을 긴급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선 8기 결재사업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및 교육경비 2배 확충 계획 ▲중랑구 시민사회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 ▲특화거리 상점가 확대 및 활성화 등이다.
이는 민선8기에도 지역 교육환경을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류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같은 날 취임식은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구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해 모두가 함께인 취임식으로 마련했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진다. 특히 어르신, 청년,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등 구민대표 8명이 더 새로운 중랑구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의 꽃’ 8송이를 전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과 공유할 중랑구의 민선8기 비전은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 ▲재개발을 통한 신속한 주거환경개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 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손잡고 친구이자 이웃 같은 구청장이 돼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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