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고령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군은 관광 홍보 마스코트인 ‘고고 스트링밴드’를 활용한 참신한 독립부스 디자인과 라이브커머스 및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여 평가를 받았다.
37년 역사를 가진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코로나 19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고령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최종 등재 대상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고령의 주요 관광지, 지역 대표 캠핑 명소, 지역특화 콘텐츠 고고 스트링밴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농특산품도 전시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고령 은행나무 숲 등 청정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 대가야와 가야금을 주제로 한 고령군 관광 홍보 캐릭터 그룹 고고 스트링밴드의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고고 스트링밴드의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한 홍보영상을 노출해 친근한 카페 분위기의 디자인에 캐릭터 그룹 인형들이 비치돼 이목이 집중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그동안 위축됐던 여행 심리가 풀어지는 시기로 많은 관람객이 고령을 방문해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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