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 엑스코 임직원 30명은 28일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300㎏을 북구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담갔던 김장 김치가 부족해질 시기에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김치를 담그지 못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에는 1/4분기 임직원 봉사활동인 사랑의 빵 나눔을 전했고 6월에는 대구꽃박람회와 연계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했다.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엑스코 임직원들이 지난해의 두 배인 1200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홀몸 어르신 세대 등 총 120여곳에 전달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올해는 중·장년층 참관객 비율이 높은 2개 전시회와 연계하고 참여 농가 수는 2배 이상 확대해 모집한다.
이어 지난 6월 대구꽃박람회와 연계한 상반기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9개 농가가 참여해 대구 상동마을 체리, 반야월 오이, 성주 참외, 경주 짭짤이 토마토 등 신선한 여름철 농·특산품을 선뵀다.
하반기에도 연중 ‘지속성’과 ‘맞춤형’이라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의 의미를 지속하며 지역 사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3/4분기에는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모색하고 직접 방문해 가을철 수확에 힘을 보태고 4/4분기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담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엑스코는 연중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안전한 채용 시험장을 제공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야외전시장 무상·할인 제공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디토리움 무료 대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무더운 여름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 상생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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