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영천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카드 수수료 부담 등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2021년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5200만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소재지가 영천시에 있는 지난 2021년 총매출액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지난 2021년 카드 매출액의 0.8~1.3%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외 대상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이 없는 업체, 올해 1.1 이전 폐업자, 사업자 미등록, 세무신고 미비업체, 본인 명의 통장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도박·게임 투기 조장업 등이 있다.
지원금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영천 출장소에서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카드 수수료 지원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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