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난해보다 넓고 통 크게 무상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보편적 복지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청 및 서울시와 함께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해 올해 학교급식 지원 단가가 인상됐다. 식품비는 2.1%, 관리비는 0.9%, 인건비는 최저임금 5.1% 인상됐다.
이외도 NON-GMO(유전자변형식품 사용 최소화) 지원금을 신설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에 나섰다.
또,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원대상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돼 지난해와 달리 유치원 29개교가 추가로 지원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유치원 29개교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 ▲서울광진학교 등 총 74개교다.
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쌀 지원’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친환경 쌀 지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818만6000원 증가한 예산으로 22개교 초등학교 등 총 1만3582명에게 192일의 친환경 쌀 지원을 제공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