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결혼 고백 "아내에게 10년 넘게 만난 내연남 있었다"

이계인이 과거 사기 결혼당했다고 고백했다./사진=네이버TV 캡처.

이계인이 과거 사기 결혼당했다고 고백했다./사진=네이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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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계인이 사기 결혼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배우 이계인 최초 고백! 결혼 후 사라진 아내! 60대 유부남과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계인은 첫 번째 결혼이 사기 결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결혼한다고 소식을 알리고 일사천리로 날짜를 잡았다"며 "근데 (결혼 후) 아내가 며칠 집에 안 들어왔다"고 했다.


이후 아내를 찾기 위해 이계인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이계인은 "전화를 받기가 무서웠다. 경찰이 '(아내를) 잡았으니 지금 와라'라고 했는데 가는 내내 모든 게 거짓말이길 바랐다"며 "다리가 후들거려서 경찰서에 못 들어가겠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서에서 아내와 재회한 이계인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아내가 60대 남자랑 앉아 있었다"며 "아내가 어릴 때부터 스폰서 노릇을 한 유부남이었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만난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연남이 부도가 나니까 사이가 소원해진 틈을 타서 나와 몰래 결혼한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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