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서울 분양가 상승, ‘더 그로우 서초’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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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1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이번 발표로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알짜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정부는 정비사업 추진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개편하고,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자잿값 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 시 자잿값 급등을 가산하고, 시세 결정을 위한 비교 단지 선정 기준도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제도 개선 영향으로 당장 하반기부터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현재보다 1.5~4.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미 시장에 공급된 단지들에 집중되고 있다. 당장 7월부터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미분양 단지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7월부터 DSR 3단계 규제 시행까지 예정되면서, 내 집 마련 및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6월이 부동산 구매의 적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바로 다음 달부터 분양가 인상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이 부동산 구매의 적기로 평가되고 있다”라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서초구 등 핵심 지역에서 대출 혜택 여부를 면밀히 따져 알짜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프리미엄을 높이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조성되는 ‘더 그로우 서초’가 차별화된 투자 가치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전용면적 49~100㎡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로 구성된 ‘더 그로우 서초’는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소유한 삼정기업이 시공을 맡았다.


‘더 그로우 서초’는 공급이 잠긴 강남권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 내부는 선호도 높은 2룸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일부세대는 3베이 적용으로 거실과 주방, 안방은 물론 세컨룸에서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도 적용된다. 주방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겐폴(Poggenpohl)이 적용되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바랄디(Baraldi) 인덕션,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제시(Gessi) 등을 집안 곳곳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거의 차원을 한 단계 더 올려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식부터 세탁, 발렛은 물론 비서 서비스, 리셉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 본연의 럭셔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층을 특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입주민들은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루프탑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조성된다. 서초동 한복판에서 우면산을 즐기며 휴식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우면산과 서리풀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21년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일반 고등학교 상위 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서울 고등학교, 상문 고등학교를 비롯해 국내 대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에서 직영 운영하는 ‘메가스터디 팀플전문관’도 인접해 교육 목적으로 서초동에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더 그로우 서초’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위치하지만 잔금대출 LTV 70%까지 적용되며, DSR 2단계 규제와도 무관하다.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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