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안동시는 작년에 이어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2022년 수요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요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은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맞춤형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기반 마련과 사업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1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창업기업은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제작 등 9가지 지원 분야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고,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은 선정 후 지원금의 70%(1차)를 우선 지급하고, 추후 중간평가를 통해 나머지 30%(2차)의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다.
사업 신청과 문의 사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수요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에서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원 상당의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작년 동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세중투어몰 대표는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줄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의 지원을 받아 홍보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특히 SNS 마케팅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고객에게 홍보 효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우수한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