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 바다& 포항 운하 낭만의 물길’을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해상공원에서는 ‘카누’와 ‘SUP’를, 포항 운하에서는 ‘카약’과 ‘페달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상공원에서 하는 SUP은 반려견과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포항 운하에서 진행하는 카약과 페달보트는 야간에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포항 해양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과 가까운 포항만의 특색이 있는 곳에서 해양스포츠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포항 바다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로 2년째 접어드는 이 사업을 통해 포항을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 바다를 찾는 많은 사람이 드넓고 푸른 바다를 몸과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다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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