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뿌리기술 교육용 디지털콘텐츠 개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뿌리기술 교육용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명장의 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내용이 담길 이 콘텐츠는 '인천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에서 현장형 뿌리기술 인재 양성 교육에 쓰이게 된다.

인천TP는 다음 달 6일까지 뿌리산업 3대(주조·용접·표면처리) 분야 디지털콘텐츠(VR·AR) 개발 및 고도화 전문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지역 관련 중소기업으로, 오는 29일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천TP는 기업을 선정해 교육용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뿌리산업의 미래형 구조 전환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천시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3년간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인하대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TP, 한국주조공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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