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열린 ‘제30회 개화산전투전사자 충혼 위령제’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충혼 위령제는 양승춘 개화산전투전사자추모사업회장, 유족, 보훈단체장, 육군 제1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묵념 ▲헌화 및 분양 ▲충혼 위령제 경과보고 ▲추념사 ▲넋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노현송 구청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은 경제 부흥과 더불어 자유와 평화를 함께 꽃 피우는 나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조국수호의 밑거름이 되어 주셨던 호국영령님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화산전투전사자추모사업회는 개화산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6.25전쟁 당시 산화한 1100여 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충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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