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5일 주민들과 함께 다시 빗자루를 잡았다.
재선 후 진행한 첫 골목청소다.
2018년 7월 취임 후 주민들과 함께 아침 골목청소를 진행해온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해 12월 100회차를 맞고 지방선거 전 106회차까지 쉬지 않고 지역 곳곳을 쓸며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이날 청소는 면목3·8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사가정역 광장 등을 돌며 610m 거리를 깨끗이 쓸었다. 오전 7시30분 참여 주민들과 만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동네를 청소하기 위해 일찍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8기 구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류경기 구청장의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는 현재까지 3056명이 참여해 90.7km에 달하는 거리를 청소했다.
류 구청장은 취임과 함께 골목청소를 꾸준히 한 것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6.1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요인이 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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