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정책기획단 출범 민선 8기 혁신적 도약 로드맵 만든다

[서울시 자치구 뉴스]민선 8기 혁신적 도약 위한 주민과의 약속 실천과제 선정 및 실행계획(안) 마련...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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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민선 8기 구정의 혁신적 도약 로드맵을 그릴 ‘정책기획단’이 13일 출범, 4년 간 항해 할 관악구 박준희호 공약 실천에 본격 착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공약을 잘 지킨 덕분에 재선에 성공한 것 같다”면서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공약실천 으뜸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기획단에서 전국 제일의 공약실행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 구청장은 52.93%라는 높은 지지로 당선되며 관악의 혁신적 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열망을 다시 확인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관악S밸리, 별빛내린천, 골목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변화와 발전을 확인하고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혁신·포용·협치’ 기조 위에 구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며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의 목표와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정책기획단은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유재룡 부구청장을 공동단장으로 민간위원 17명, 국장급 공무원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 청년, 문화기획자, 경제전문가, 서울대 교수와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8일까지 ▲청년?문화?복지 ▲행정?경제?혁신 ▲지속발전?도시’ 의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안)을 마련한다.


이후 구는 정책기획단이 제시한 공약실행계획(안)을 기초로 주민 의견 수렴, 혁신?협치위원회 회의, 정책회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고, 이를 민선 8기 구정운영 기본계획으로 연결시키는 로드맵을 그려나 갈 계획이다.


김의영 단장은 “훌륭한 분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은다면 7월8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청년특별시, 으뜸교육문화, 청정안전삶터, 혁신관악청 등 6대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54개+α)의 선정과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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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6월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2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기록물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기록관리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기록관을 개관해 마을 활동 기록을 수집, 생산하고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기록공간으로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마을기록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마을 단위에서 생산되는 마을 활동 기록물을 주민들이 직접 모으고 보관, 전시함으로써 민간 영역으로 기록관리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해 기록 활동을 촉진하고, 관련 단체와 아카이브 시스템 MOU를 맺어 마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유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기록물을 금천의 자산으로 보존하고 공유해 기록관리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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