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영세봉제업 폐원단 처리 위해 75ℓ 종량제봉투 지원

10인 미만 영세봉제업체, 75ℓ종량제봉투 분기별 60매 지원... 광진구청 홈페이지 상시 접수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강북구, 낭비 에너지 줄이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봉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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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내 영세봉제업체 폐원단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광진구 내 제조업체수 1201개소 중 영세 봉제업체는 900여 개로, 전체 제조업체의 80.2%를 봉제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내 10인 미만 영세봉제업체 폐원단배출에 따른 부담을 완화,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75ℓ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분기별로 60매씩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광진구 도시형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3분기(7~9월) 지원을 받으려는 영세봉제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폐원단 처리 사진,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관련 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홈페이지(참여소통-구민의견/참여-영세봉제업 폐원단 처리비용지원)에서 상시 접수하면 된다.

또, 사업장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6월13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지원이 확정되면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봉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광진 산·학·관(광진봉제협동조합, 서울광진의류협회, 건대 LINC+사업단) 패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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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생활 속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은 에너지전문 컨설턴트가 민간 가정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턴트는 가정에서 쓰이는 가전제품,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소비량을 진단해 각 가정의 생활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절감방안을 알려준다. 컨설팅은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진단 비용은 무료로, 200 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강북구 환경과로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컨설팅으로 가정에서는 연 5만원, 상가는 연 17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한다면 전기요금 절감 외에도 에너지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량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구차원에서도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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