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3월 울진산불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주민을 지원하고, 산불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오는 9일까지 ‘2022년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총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산불피해 주택 잔재물 처리, 마을 주변 피해목 제거, 하천 주변 산림 연소물 수거, 산불피해 마을 환경개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특별재난지역 산불피해 이재민과 이재민 세대원과 산불피해주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작은 씨앗이 돼 산불피해로 생활 기반이 상실된 주민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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