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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지상파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 가장 큰 차이는 충청남도 도지사 선거였다. JTBC에서는 충남 도지사 선거가 경합 상황으로 예측했지만 지상파3사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1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 도지사 선거에서 김 후보는 54.1%로 조사돼, 45.9%를 얻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JTBC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51.8%, 양 후보가 48.2%로 접전 상황으로 분류됐다. JTBC 출구조사 역시 김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는 경기도와 대전, 세종시를 경합지로 분류한 반면 JTBC는 경기도와 대전, 세종시에 더해 충남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경합지 이외에서는 국민의힘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 울산(김두겸), 충북(김영환), 강원(김진태)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북(김관영), 전남(김영록), 제주(오영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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