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5월31일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태원 스타샵(star #shop)’ 프로젝트 제3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맹기훈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장, 이정규 숙명여대 캠퍼스사업단 팀장과 프로젝트 선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 소개, 인사말, 협약서 서명, 지원 사업 설명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태원 스타샵’은 이태원 관광특구 내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을 지원하는 구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번 3기 선발자는 신윤(식물성 디저트), 우종국(할랄 브런치), 주원상(퓨전 한식), 조경주(일식), 서희원(홈메이드 스무디) 총 5명이다.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명은 협약 후 5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과 창업을 마치고 2023년10월28일까지 사업체를 유지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창업일로부터 1년간 월 최대 100만원 가게 임대료, 서울신용보증재단 주관 ‘창업 컨설팅’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창업자 역량, 창업 실현 가능성과 준비 노력 등 다각도로 고려해 선정된 이번 3기 예비창업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서울 속 작은 지구촌’ 이태원답게 개성 있는 업종 특색을 살려 이태원 백년가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21년 8월 첫 번째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를 시작해 제1기 10명 선발에 4명 창업 완료, 제2기 8명 선발에 2명 창업 완료 및 3명 창업 진행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