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해 시작한 보훈회관(보광로60길 14-9) 건립 공사를 마무리, 26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지방보훈청장, 시·구의원, 보훈단체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제막식, 추진경과 보고,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구의 보훈회관 건립은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기억하고 복지서비스 제공 등 예우를 위해 2020년 건립 부지 검토 및 타 자치구 벤치마킹, 2021년 부지매입과 설계용역을 거쳐 추진해 온 사업이다.
완공된 보훈회관은 지하 1~지상 4층에 연면적 1068㎡ 규모로 편의시설, 공용 공간,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기에 보훈예우수당 확대 지급부터 보훈회관 건립까지 구가 노력해왔다”며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긴 공간이자 보훈대상자의 긍지를 높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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