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정의 달 맞아 사회 공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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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판매수익금 지원, 저소득층에 식료품 기부, 유기견 먹이 제공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동물보호기관들에 반려견 전용 메뉴인 '리얼 독퍼' 총 1만5000개를 기부했다. 지난 17일 동물 구조 및 보호 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 보호 NGO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 각각 5000개의 리얼 독퍼를 전달했고, 같은 달 5일에는 ‘개린이날’을 기념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리얼 독퍼 5000개를 기부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3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희망 나눔 기금’에서 1억원을 출연해 기부했다. 희망 나눔 기금은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한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대 어린이 병원, 삼성 서울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의 환아 479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 기금은 환아 의료비 후원 외에도 소아 질환 연구, 아동 복지 기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총 126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서울 강동구 리틀 야구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국 리틀야구대회뿐 아니라 영건스 매치플레이 후원 등 유소년 스포츠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8일 지방자치단체 산하 푸드뱅크 11곳에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 제품은 옛날치킨, 오리지날통다리, 오리지날볶음밥, 갈릭라이스볶음밥, 양념닭강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가정간편식 제품은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000만원에 달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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