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가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 주민을 돌보는 ‘통통희망나래단’을 공개 모집한다.
통통희망나래단은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부를 확인, 지역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역복지 리더를 말한다.
모집인원은 총 6명으로, 동별로 ▲가산동 1명 ▲독산3동 2명 ▲시흥1동 3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2. 5. 30.) 현재 ▲주민등록상 응시 희망 동 거주자 ▲금천구에 만 3년 이상 연속 거주자 ▲지역 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자원봉사 경력과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근무 경력이 있는 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단, 이전 통통희망나래단 참여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임기 6년을 모두 채운 자는 활동 후 2년이 경과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7층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는 자격요건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6월24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통통희망나래단으로 선발된 주민은 면접점수 및 동별 상황(예비자 및 결원자) 등을 고려해 올해 3명이 우선 활동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예비자로 선정돼 기존 활동자 중 만기 도래자나 포기자가 있을 경우 활동하게 된다. 1일 4시간 주 3일 활동하며, 교통비, 물품구입비, 전화요금 등 활동에 필요한 최소경비로 매월 25만 원을 지급받는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통통희망나래단은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솔선수범하여 지역주민에게 돌봄을 전하는 금천구 복지 전달체계의 핵심”이라며 “한발 먼저 나서서 소외되는 사람 하나 없는 ‘주민 주도적 돌봄체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지역 내 주요 관광명소를 전문해설사와 도보로 돌아보는 ‘동대문구 테마별 관광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동대문구의 역사·문화 장소를 선별하여 ▲제기동 산책길 ▲도심 속 산책길 ▲홍릉 이야기 ▲풍물 기행 ▲추억 나들이 ▲중랑천 강 길 여행(비대면 자율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운영한다.
제기동 산책길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에서 시작하여 서울미래유산인 제기동성당과 제기동 상업용 한옥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서울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을 방문, 역사와 건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 홍릉 이야기는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어정과 명성황후 묘터를 통해 대한제국기의 모습을 다시 그려보고 홍릉 숲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아울러 추억 나들이 코스는 서울시립대 역사와 서울미래유산, 서울시립대 경농관과 자작마루, 휘경중학교 내 휘경원 터와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배봉산 둘레길 및 보루에 관한 설명과 함께 구성된다.
코스 운영은 상반기는 7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구의 역사·문화적 명소를 널리 알리고,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은평구는 지역 대표 문화사절단인 은평구립합창단과 함께 할 반주와 및 신규단원을 오는 30일부터 6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자격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고 노래에 소질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성악전공자인 수석(유급)단원 2명, 일반단원 10명 내외로 구분해 모집하고 있다. 수석단원(메조, 소프라노)은 은평구 거주자가 아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응모원서, 이력서 등 신청서류 일체를 이메일 또는 구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구에 접수된 응시자에 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적극적으로 합창단 활동에 참여할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립합창단원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오후 1시30~3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습이 있으며, 공연 참가 시에는 특별연습 등이 별도로 진행된다.
은평구립합창단은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화합,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은평구 행사 축하공연, 구립합창단 경연대회 참가, 정기연주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기온 상승으로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을 구성했으며, 새마을 방역봉사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 그리고 모기 등 유해 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선다.
먼저 구는 유수지,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산 주변지역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주기적으로 연무소독 등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또 방역소독 바로 처리반을 구성해 주민들의 방역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7대와 해충 유인 살충기 30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방역 활동도 펼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새마을 방역봉사대 70여 명과 지역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60여 명이 동별 방역반에 참여해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나선다.
방역 활동은 매주 1회 이상 진행되며,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연무 및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도심지역 해충의 경우 물이 고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만큼 하수맨홀과 빗물받이를 비롯한 쓰레기 적치장소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더불어 구는 주민이 직접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셀프방역도 지원한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인이 소유한 낡고 고장난 방역소독장비들을 무료로 점검, 수리해 줌은 물론 휴대용 수동식 분무기와 살충제 등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무료 대여 서비스는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강서구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3일이고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강남구가 6월 개강하는 ‘2022년 2분기 강남구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학습자를 27일부터 6월9일까지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강남구는 전 연령대 성인을 위한 90여 개 교육프로그램을 일원동과 개포동 두 개의 평생학습센터에 개설했다. 구민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강좌 당 15명 내외(강좌별 상이), 교육기간은 6월13일부터 7월22일까지 6주간이다.
일원평생학습센터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영화제작 마스터’ ‘금쪽 미술심리 상담소’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과정’ ‘드라마 대본 작성클래스’ ‘펫시터 양성과정’ 등 트렌드를 반영한 평생학습 강좌들이 개설된다.
개포평생학습센터에는 ‘마이 페이보릿 디저트’ ‘내 아이 발표력 만렙으로 키우기’ ‘인물화 캐리커쳐’ 등 요리·인문교양·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원데이 쿠킹 클래스를 별도로 운영해 ‘펫 푸드 만들기’ ‘수제 전통주 빚기’ ‘워킹맘?혼밥인을 위한 레시피’ 등을 주제로 한 수업이 열린다.
수강료는 강좌 당 3만6000원이고, 원데이 쿠킹 클래스는 1회에 6000원(재료비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할 수 있다.
양천구가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의 소중한 마음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약제비 지원사업이 아닌 상담비 지원사업으로 약물 처방 없이 검진, 상담만 받을 경우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사업 참여에 동의한 주민이다. 단, 초진자를 대상으로 하며 내원 당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이거나 약물 복용 중인자, 1년 이내 본 사업에 참여한 구민은 제외된다.
검진 및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지역내 지정 정신의료기관(7개소)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검진 및 상담 후 보건소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본인부담금에 한해 1인당 연 3회 최대 8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 서비스 이용 후 전문 치료(약물 치료 포함)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 진료로 전환하여 유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정신건강 검진료 지원을 통한 무료 상담 이후에도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에는 양천구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사례관리 대상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