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새마을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녹색 생활화와 생활 주변 폐자원을 수거해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새마을환경 살리기”사업을 전개했다.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농약병·비료 포대·고철·폐지 등을 집중수거함으로써 농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새마을환경 살리기는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돼 주민이 동참했다.
이번 새마을환경 살리기 사업을 통해 농약 봉지 2t, 농약병 17t, 고철 45t, 폐지 9t, 비료 포대 18t 등 총 91t을 수거해 자원순환과 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 사업 전개에 필요한 그물망과 마대를 지원해 재활용품 연중 수거 체계를 확립했으며, 판매대금은 마을 자체 기금조성, 이웃사랑 나누기 등의 공익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영양군새마을회는 폐 소형가전제품 무료수거·아이스팩 수거, 재사용·조깅과 대청소를 접목한 새마을줍깅데이, 환경제품 이용하기 캠페인 등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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