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울산행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24일 오전 11시부터 7월 10일까지 김포-울산 항공권에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특가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방 공항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김포발 울산행 항공권에 한해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가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3만7300원이며 이는 공시 운임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되는 관광명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은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 이상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산악관광지로 유명한 영남 알프스와 일출 명소이면서 노란 유채와 하얀 풍차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간절곶’도 울산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김포-울산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했으나 5월과 오는 6월에는 임시증편한다.
항공편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왕복 3회 ▲화요일, 수요일 왕복 2회 ▲금요일, 일요일 왕복 4회 운행된다.
에어부산은 5월과 6월 두 달간 김포-울산 노선을 364편 운항하면서 총 6만5520석의 좌석을 공급해 승객의 항공교통 편익도 높일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