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뽁짝뽁짝 놀里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뽁짝뽁짝 놀里터’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마을동아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마을 내 자원과 주민 조직을 발굴해 동아리 구성·활동을 지원한다. 미술·목공·요리·바느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마을 내 청년 창업가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자유롭게 펼치며 활력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마다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림동 푸른개미마을 주민을 비롯한 많은 동구민들이 새뜰사업을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비롯해 사업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