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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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3일~25일 전남 보성군 문덕면·복내면·율어면사무소에서 토지매수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5대 광역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하여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장민원실은 노령화로 인한 거동 불편, 정보 부족, 매도신청서 작성상 어려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염원의 적극적인 매수를 위해 추진하는 행정서비스이다.


현장민원실이 운영되는 지역은 주암호 유역 내 오염유입 부하량이 높은 중점관리대상 3개 하천(문덕천, 복내천, 율어천) 주변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광양시, 장흥군, 강진군 등에서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토지매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장에 창구를 개설하여 상담·신청·접수까지 1: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수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 등 민원 접수를 병행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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