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장지천의 경관 개선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동탄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복합시설, 공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문화공원으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일원에 위치한 장지천은 지난해 GH가 벚꽃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GH는 산책로 주변에 토끼ㆍ별ㆍ민들레 모양의 LED 경관조명을, 수문과 교량 등 구조물에는 라인조명을 각각 설치해 파노라마 연출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하트, 초승달, 보름달 모양의 LED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개설했다.
GH 관계자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특별한 볼거리가 되고, 호수공원과 장지천이 마음 편히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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