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디지털플랫폼 핵심기술…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상호연동 해결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드림시큐리티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블록체인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지정공모 과제인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 표준 오퍼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데이터 융합 및 상호운용 기술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 복제, 데이터 이중 관리의 비용 절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다양성 지원 및 이용자 편의성 제고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에 원장 공유로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지도록 과제를 기획했다.

드림시큐리티 는 2025년까지 다양한 이종 시스템 서비스 간에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오퍼레이션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융합 및 상호운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과 연구협력팀을 구성, 과제 개발 기술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기술이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인터체인 기술이다. 드림시큐리티 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간 정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 건강, 교육 등 블록체인 기반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상무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산업계와 공공부문을 위한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연계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인증, 분산신원관리(DID), 블록체인 플랫폼 등에도 과제 개발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위한 서비스사업에도 활용해 갈 계획"이며 "가상현실 세계를 추구하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과의 융합 분야에서도 이용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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