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회 노원구청장배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청소년의 여가활동 활성화와 놀 권리 옹호를 위해 스포츠 축제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축소해 개최했던 지난 축제에 비해 참여 종목을 대폭 확대, 축제 홍보와 대회 기간도 늘려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기획했다.
스포츠 축제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 참여 종목을 선정하는 등 축제 주인공으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실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5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종목별 참가자 모집을 거쳐 7월2일 개막식을 통해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까지 종목별 예선과 본선 경기를 진행한 후 10월에는 준·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종목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종목은 3:3 농구, 풋살, 줄넘기, 치어리딩, 수영까지 모두 5종목이다. 아동·청소년에게 인기가 많고 성별, 연령대별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각 종목별 경기는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노원청소년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참여자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을 위해 안전 지도자 배치, 철저한 준비운동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상해보험 가입,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참가자 부모 대상 참가 사실 개별 안내 등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신청 자격은 종목별로 상이하지만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6~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 참가비를 없애 비차별의 원칙을 실현했다. 단, 2020년3월 이후 대한체육회 및 해당 종목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6월15일까지 사전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선수 참가 자격 및 종목별 세부 운영 요강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노원구 체육회 또는 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아동의 이익과 관련된 것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여가놀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땀 흘리며 뛰노는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늘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되는 동작구 만 19세 청소년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 19세 청소년 2003년생 약 3300명에게 스무살 희망과 도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발송했다.
축하카드는 성년이 되는 동작구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꿈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제작했다.
카드에는 '설레는 스무 살의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눈부시게 빛나길 응원합니다!'라는 격려 메시지가 담겼으며, 성년의 날을 맞이한 가슴 벅찬 순간을 동작구 삼행시로 표현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우리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꿈을 갖고 빛나는 미래를 향해 동작구와 함께 더욱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아울러,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 내 옛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를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로 탈바꿈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벙커’는 ICT(정보통신기술) 스포츠존, 메타버스 온라인센터, 유튜브 공작소 등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성장하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동작구민이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초구는 구립방배유스센터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정신적·신체적으로 지쳐있던 청소년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27일에는 ‘마음톡톡! 페스티벌’을 우면동 섬들 근린공원(서초구 태봉로2길 24)에서 연다. 방배유스센터와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교육복지센터,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힐링 버스킹 공연과 마음충전 상담버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돕는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관계충전소 ▲학교폭력예방 OX퀴즈를 즐기는 유퀴즈 ▲친구지킴이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21일에는 방배유스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부스에서 체험하는 ‘방배유스데이’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노래방 가수를 뽑는 ‘루프탑싱어’ 등이 열린다.
먼저 ‘방배유스데이’는 ▲가족 신체놀이 체험 ‘너는 나의 愛(애)너지’ ▲게임을 통해 청소년 제빵동아리가 만든 쿠키를 선물받는 ‘쿠키랜덤게임’ ▲환경을 지키는 ‘에코백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으며, 방문자 누구나 솜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서초구 최고의 노래방가수를 뽑는 ‘루프탑싱어’는 센터의 반반한 옥탑방에 있는 코인 노래방 점수로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15인이 펼치는 노래대회이며 청소년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또, ‘미디스쿨’은 센터의 서초FM통통팟 스튜디오와 통통TV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웹툰을 녹음하고 미디어제작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배유스센터는 지상1~5층, 연면적 1760m² 규모로 청소년과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유주방 ‘통통쿡’은 요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 청소년 전용공간 ‘반반한 옥탑방’은 무료 코인노래방, 레트로 오락기, PC, 도서, 만화책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방배유스센터 홈페이지 및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충민 아동청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가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 쓰담쓰담’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시작된 환경재단의 국내 환경 회복 캠페인 ‘지구쓰담’ 일환으로, 청소년기부터 주도적으로 지역의 환경 개선에 참여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쓰담쓰담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및 ‘쓰담 달리기’와 ‘청소년 환경 토론회 개최’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참가자들은 기획 의도와 활동 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법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6월에서 8월까지 자율적으로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과 환경 보호를 병행하며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다.
아차산, 한강 등 언제 어디서든 쓰담 달리기를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사진이 담긴 소감문을 1회 제출하면 된다.
이후 9월에는 청소년 환경 토론회를 개최해 쓰담 달리기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환경 이슈 및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등 환경 교육을 실시해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 방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전교육과 쓰담 달리기 및 환경 토론회 참가자는 최대 5시간까지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사전교육 이수 후에는 마스크, 장갑, 집게 등 쓰담 활동에 필요한 활동 키트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5월16일부터 5월27일까지다.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 시 발생하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의 건강진단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는 보건소를 이용할 시에는 3천 원이지만 민간에서는 2만 원에서 4만5000 원 정도다.
구는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가 정상적으로 재개될 때까지 발급 수수료를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서울본내과의원 ▲연세더블유의원 ▲연세우리내과의원 ▲(재)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서울 DMC건강의원 ▲우리성모내과의원 ▲한사랑의원 ▲연세김진민의원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마포구민이거나 지역내에 사업장을 둔 영업주와 종사자들은 보건소 수수료와 동일한 비용인 3000 원만 부담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마포구보건소와 협약한 민간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 시 신청서와 검진일로부터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사업자등록증, 근로확인서 등 추가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마포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