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13일 구청 안전관리동 1층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24시간 운영,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사회질서유지반 등 13개 실무반 총 63명의 실무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엄의식 광진구청장 권한대행, 국·소장, 지역자율방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2022년 풍수해 대책 보고,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집중호우 시 유입되는 빗물을 퍼내는 빗물펌프장 5곳과 3천톤 이상 빗물 저장이 가능한 아차산·구의문 빗물 저류조를 운영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빗물 펌프장 간 펌프와 수문 가동, 개폐 상황을 화상으로 확인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풍수해 재난 발생에 따른 민원 접수 통합관리를 위해 ‘광진구 풍수해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풍수해 콜센터는 풍수해 피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내용은 ▲피해 신고 접수 및 소관부서 전파 ▲풍수해 보험 가입 안내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이재민 수용시설 안내 등이다.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정호)는 13일 오후 3시 구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2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천구는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여름철 태풍 및 호우에 대한 예방·대응·복구 등의 준비된 계획을 시행한다.
금천구는 13일 오전 11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된다.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강우량에 따라 ‘평시’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풍수해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성 금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여름철 호우,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처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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