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5월 셋째 주 분양 시장은 전주보다 물량이 늘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503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공급량인 4135가구보다 21.81%(902가구) 늘어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20일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일원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옥정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같은 날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영광’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